유제품 시장 현황

유제품 시장 현황

 

■2019년 유제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9년 한국의 유제품(우유,발효유,치즈 시장합계) 전체 시장규모는 약 3조3천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출처 : 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 2019년 기준으로, 유제품의 세분시장별 규모를 살펴보면 우유시장 2조원, 발효유시장 1조원, 치즈시장 3천2백억원 규모 이며, 시장규모가 가장 큰 우유시장이 18년대비 19년 성장율 -3.0% 로 역신장 하면서

19년 전체 유제품 시장은 전년대비 -1.6% 로 역신장 하였습니다. 

 

■유제품 시장 위기요인

 

 유제품 시장은 향후에도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됩니다.

 

1. 출산율 감소 지속 심화 : 2019년 출생아는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유제품의 주 소비계층인 학령기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며 이것이 유제품 시장을 축소시키는 가장 큰 거시경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표는 통계청에서 작성한 학령기(0~14세) 인구 추계 입니다. 2017년 현재 1990년 대비 인구수 자체가 약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유가공품에 대한 근원적 수요의 급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아울러,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우유 급식시장의 위축역시, 올해 유제품 수요를 감소시키는 또한 가지 원인이 됩니다. 급식 우유시장은 연간 1,600억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2. 대체음료 시장 성장 : 최근 코코넛 우유등 대체우유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착즙주스, 비타민음료 등 대체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점 역시, 유제품 시장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향후 그 영향력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식물성우유 상품 이미지

■수입증가에 의한 유제품시장 구조변화

 

 또한가지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변화 중 하나는, 수입증가로 인한 유제품의 자급율 하락 입니다. 아래 표와 같이, 유제품의 자급율은 1992년 93.5%에서 현재 48.9% 로 절반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유제품 수입액은 2015년 부터 2019년 까지 연평균 7.2% 씩 증가하며 최근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6년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유제품 관세가 완전철폐될 예정이어서, 유제품의 수입의존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국산 원유 소비량의 감소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 유가공 업계 입장에서는 전체 시장규모 감소폭 보다, 더 큰폭의 매출하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하게 카테고리별 수입액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입액 규모로는 1위 치즈, 2위 유장, 3위 생우유 의 비중이 크며, 최근 5년 CAGR 기준으로는 1위 생우유 2위 버터 3위 전지분유 순으로 빠르게 성장중 입니다.

이상 유제품 시장 개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시장현황을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