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자영업자 현황(2012년~2022년)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야기 할 때 자영업자 문제는 늘 중요하게 거론되는 사안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취업자중 자영업자의 비중이 타 선진국 대비 높은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고 경쟁에서 뒤쳐진 자영업자들은 늘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며 어렵게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통계청(KOSIS)의 경제활동인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요 선진국으로 불리우는 G7 국가들과 비교할 때에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주로 빈약한 복지, 고용없는 성장, 고용 불안정과 은퇴자의 증가 등이 거론됩니다. 실제로 G7국가들 중 이탈리아의 자영업자 비중만 한국과 유사할 뿐, 다른 국가들은 모두 20%를 한참 밑도는 자영업자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 OECD)

 

 

그나마 최근 10년정도는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중도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KOSIS)의 경제활동인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0.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0년전인 2012년 23.1%에 비해 3% 낮아진 수치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중 감소는 자영업자의 수가 큰폭으로 감소한 탓이 아니라, 다른 영역의 취업자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영업자 수 자체는 2012년 576만명에서 563만명으로 약 3만명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전체 취업자수는 2,495만명에서 2,808만명으로 약 310만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즉, 자영업자 비중이 약간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자영업자 수 자체는 줄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영업자 문제는 앞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해결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최근 10년간의 연도별 자영업자 비중 자료입니다.(출처 : 통계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