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가격 하락 본격화(feat.향동지구)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등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급격하게 상승한 아파트 가격의 상승 피로감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된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2년4월 거래된 3개단지의 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고점대비 1억원이상 하락한 가격으로 거래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향동동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 3단지, 4단지 이미지

출처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3단지'(전용84㎡)는 지난달 4월10일 9억7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년 8월 거래가격인 11억3천5백만원 대비해서 1억6천5백만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또한, 인근 단지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4단지'(전용84㎡)역시 지난 4월 10억원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22년1월 거래가격인 10억9천만원 대비 9천만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마찬가지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DMC리슈빌더포레스트'(전용84㎡)역시 지난 4월 9억7천만원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전년 9월 거래가격인 10억5천5백만원 대비해서 8천5백만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이러한 아파트 가격 하락 사례는,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하락 전망을 더욱 신뢰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큰폭의 아파트 가격 하락을 전망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