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인구 4만명 이상 감소

2023년 한해 동안 서울 인구는 총 4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업데이트 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서울 인구 대비 2023년 12월 서울 인구는 42,338명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속에서, 서울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23년 12월 서울 인구는 9,386,034 명으로, 정확히 1년 전인 22년 12월 인구 9,428,372명 보다 42,338명 감소했습니다. 인구감소율은 -0.45% 입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구별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강서구로 총 6,108명이 감소했습니다. 이어, 강북구, 노원구, 용산구, 양천구가 인구 감소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략 구별로 5천명 내외 수준의 인구감소가 있었습니다. 인구 '감소율' 기준으로는 용산구가 -2.51%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시 25개 행정구 전체의 22년 12월 대비 23년 12월 인구수 증감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25개 행정구 중 20곳에서 인구가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인구가 증가한 행정구도 있었습니다. 총 5개 행정구에서는 인구가 늘었습니다. 은평구, 중구, 서초구, 동대문구, 강남구에서는 오히려 인구가 증가하였는데, 특히 강남구는 15,771명의 인구 증가가 있었습니다. 

 

 

이상,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반으로 2023년 한해동안의 서울시 행정구별 인구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서울의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서울로의 전입은 어려운 반면, 출산율 감소로 신생아 수는 감소하면서 서울의 총인구 역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