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4일 근무' 가능할까?

우리나라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정부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공식화 한 이후 현재까지 약 20여년 동안 주5일제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근로자들의 여가시간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국민 복지는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 노조에서 주4일제 근무를 사측에 제안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또 다른 전기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현재 사측과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노조는 사측에 '주4일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4일 제도는 미국, 일본, 벨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의 여러 선진국 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주4일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기업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벨기에는 2022년 2월15일에 주4일제를 공식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배달의민족을 포함한 혁신기업들이 이미 일부 주 4.5일제 등을 도입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번 네이버노조의 제안이 표준노동시간에 대해 긍정적인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