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독일 인구수 현황 및 전망

2021년 9월 기준 현재 독일 인구는 83,931,883명 입니다.

이는 국가별 인구 순위에서 19위에 해당하는 규모 입니다.

 

독일의 인구는 올해 2021년을 정점으로 향후에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서, 2099년의 독일인구는 7천4백만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입니다. 이는 1962년도의 독일 인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099년의 독일 인구수는 영국과 프랑스 두나라 보다 더 적어질 것 입니다. (출처 : worldpopulationreview.com)

 

1.  1970년대 이후 인구증가율 지속 둔화

 

독일의 연도별 인구증가율은 1965년의 0.76% 이후 대부분 기간동안 0.6% 미만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독일의 출생율은 줄곧 사망율 보다 낮았습니다.

 

현재 독일의 인구 1,000명당 출생율은 9.397명 인데 비해 인구 1,000명당 사망율은 11.392명 입니다.

게다가 여성 1명당 출산율은 1.59 명으로 현재의 인구가 유지되기 힘든 수준 입니다.

그나마, 이민인구 유입으로 전체 인구는 어렵게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1년의 인구 증가율은 0.41%로 전세계 190위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2. 독일 인구의 지리적 분포

 

독일은 총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주마다 자체적인 수도가 법률이 있으며, 지방자치제도가 상당히 발달하였습니다. 발달한 지방자치로 인해, 독일의 총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도시는 없습니다.

 

독일에서 인구 1백만명이 넘는 도시는 3개정도 이며,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이 그 3곳 입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중형 도시들의 숫자는 많은 편입니다.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들은 82개 입니다.

그만큼 인구의 분산이 잘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독일 통일이 인구 이동에 미친 영향

 

1990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 되었습니다. 통일 당시 동독의 인구는 약 1천6백만명 수준이었습니다. 통일 이후 동독의 경제수준은 많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서독에 비해 경제가 뒤쳐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동독의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위해 서쪽 지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통일 이후 20년 동안 약 1백7십만명이 동독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체 동독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인구 입니다.

 

4. 높은 이민자 비율 

 

독일의 낮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유지되고 증가하는 이유는 많은 수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유럽 27개 국 중에서 독일은 가장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 입니다. 실제로 현재 독일 인구 중 1천만명 이상의 인구가 독일 이외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들로 이들은 전체 독일인구의 약 12% 수준에 해당 합니다.

 

5. 독일 미래 인구 전망

 

독일의 인구는 점차 감소하여, 2055년 경에는 8천만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연도별 인구전망치는 아래의 2025년 부터 2095년 까지의 인구 전망치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포스팅의 자료는 worldpopulationreview.com 을 참고 하였으며, 해당 사이트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1. Muslim Population in Europe

2. Federal Statistical Office Germany

3. Federal Statistical Office Germany

4. UN World Population Prospects (2019 Revision) - United Nations population estimates and projections.

5. GeoNames Gazetteer

 

감사합니다.